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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전국 청소년 평화통일 오케스트라 경연대회 개최
- 부산오륙도초등학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상 영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부의장 장영란)는 11월 8일 오후3시, 김포아트홀에서 김포시(시장 정하영)와 공동 주최로 ‘제2회 전국 청소년 평화통일 오케스트라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오케스트라 대회는 다가올 평화통일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오케스트라 연주에 담아 표현함으로써 남북의 상생과 공동번영,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은 물론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전국에서 출전한 33개팀의 지정 연주곡(우리의 소원)과 자유 연주곡에 대한 예선심사를 통과한 최종 9개팀이 본선대회에 진출했다.
이 행사 본선대회는 유현초등학교(경기 김포시)의 개막 축하공연(‘Pictures at an Exhibition(전람회의 그림) - Mussorgsky’,‘우리의 소원’)을 시작으로 황성화 뮤지컬 배우의 축하공연(‘Only love -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알 수 없는 그곳으로 -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사랑하면 서로를 알 수 있어 - 뮤지컬 모차르트’)으로 9개팀이 치열하게 본선을 겨뤘었다.
영예의 대상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상은 부산오륙도초등학교(지휘자 여대현 외 62명)가 수상하였으며, 최우수상(경기도지상)에는 원촌초등학교 &신성중학교, 우수상(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부의장상)은 영광홍농초등학교 &번동중학교 &구미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 특별상(김포시장상)은 수원신풍초등학교 &영주중앙연합학생오케스트라 &고양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에게 수여되었다.
장영란 경기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도 서로 다른 악기들이 모여 선율을 이루는 오케스트라와 같이 남북 각계 각층의 국민들이 화합하여야 이룰 수 있다” 면서 “한반도 평화의 중심 도시이자 접경지역인 김포시에서 청소년들의 평화통일 오케스트라 경연대회를 통해 평화통일의 간절한 염원을 북한으로 보내 가까운 미래에는 평양에서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그날이 오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하나의 악기 소리보다 모든 악기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소리를 내는 데에서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으며, 오늘 연주되는 음악이 김포에서 신의주까지 닿아 평화의 기운으로 널리 울려퍼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 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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