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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좌측으로 김관용 수석부의장(일곱번째), 태영호 사무처장(여섯번째)이 취임식을 마치고 현관에서 단체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출처 ; 대한행정신문)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7대 태영호 사무처장 취임식 가져
-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준비 ⵈ 큰 기쁨이자 숭고한 사명으로 여기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는 7월 22일(월요일) 오전10시 사무처 대회의실에서 “제27대 태영호 사무처장” 취임식을 김관용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전 직원과 외부 상임위원 간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태영호 사무처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출처 ; 대한행정신문)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축하인사말로 43년의 세월이 흘른 오늘의 사무처장님이 새로 오신 민주평통 사무처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면서 처장님이 오신 것에 뜻 깊은 자리라며 박수로 환영의 박수로 전 직원과 함께 맞이했다.
이어 태영호 사무처장의 취임식에서는 먼저 공무원 선서와 함께 환영의 꽃다발을 받았다.
태영호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김관용 수석부의장님과 국내외 자문위원 여러분, 그리고 사무처 가족 여러분과 함께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라는 활동 목표를 내 걸고 지난해 21기 출범한 이후 말부터
김전은 정권은 ’적대적 2개 국가론‘을 국책으로 삼고 북한 용어에서 통일, 삼천리 같은 단어들을 아예 없애버리는 것으로도 모자라 학교 교실들에 걸려 있던 한반도 지도를 북한만 나타내는 반쪽자리 지도로 교체하는 반민족적 행위까지 벌이고 있는 방면, 며칠 전에는 김여정은 남으로 오물 풍선을 내려 보내면서 휴전선을 남북의 국경선으로 만들자고 하고 있다면서 북한 주민들에게 있어서 우리 대한민국은 그들의 마지막 희망의 등대로 되고 있으며 해외에서, 육지에서, 바다에서 북한 주민들은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으로 오고 있다고 말했다.
태영호 사무처장을 취임사를 마치고 두손으로 반갑게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출처 ; 대한행정신문)
이러한 때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국무회의에서 탈북민들을 따뜻하게 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멘토 역할을 해나가라고 지시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정해 지난 7월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기념행사에서 “탈북민들을 포용하는 것이 북안 인권개선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하셨다고 말했다.
태영호 사무처장은 대통령의 말씀대로 ‘진정한 자유 통일’이 시작 되고, ‘통일의 날‘을 앞당기기 위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전적인 대한민국 정착이 이루어져야 하고 더 나아가서 북한 주민 인권이 개선되어야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후 지난 7월19일 저를 사무처장으로 임명해 주셨고 북한이탈주민 출신의 첫 차관급 인사로 중차대한 시점에 맡고 보니 통일을 향해 한 발자국 더 다가간 것 같은 느낌이라면서 태 사무처장은 앞으로 민주평통이 헌법기관으로서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책임을 다 하여, 위상과 존재감을 높이고 대통령에게 좋은 정책을 건의하여 아래로부터 국민적 합의를 단계적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매진할 것이며, 이를 북한 주민들도 알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 사무처장은 오늘 한반도의 통일문제는 국제적인 문제로써 한반도의 통일은 전 세계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할 것으로 글로벌 한인 인재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 정부의 민주평화 통일정책에 대한 국제 사회의 지지를 얻어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앞으로 사무처장으로서 민주평통은 남북 간의 분단과 우리 내부의 마음의 분단을 넘어 진정으로 하나로 거듭남으로써 ‘진정한 통일’을 이루어내고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헀다. 취임식에 이어 오후에는 국립묘지 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참배했다
백기호 기자 os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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