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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한 조직이 있다고?''…서울시, 14일 사례 공유

19-03-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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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시 성평등활동지원센터는 성평등활동지원센터 개관 1주년을 맞아 3월 14일(목) 오후 2시 30분,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병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과 여성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토론회」 를 개최한다.

 

성평등한 사회를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은 물론 조직 문화 또한 반드시 바꾸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요즘, 서울시 성평등활동지원센터(센터장 : 노주희)는 성평등한 조직 문화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한 조사 및 실행사례를 발표하고, 2부에서는 라운드테이블 형식의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첫 번째 사례를 발표하는 서울시 성평등활동지원센터는 작년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한 조사연구’의 결과와 컨설팅, 교육 등을 진행하며 도출된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것으로 토론회의 시작을 연다.


한국여성민우회(공동대표 : 강혜란, 김민문정)는 2018년 진행한 ‘회사 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고민하다’ 사업의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차의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쏟아낸 키워드에서 시작해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통해 차별적 조직 문화와 노동 시장의 성차별적 구조 문제를 짚어본 과정을 공유한다.


세 번째, 한국여성의전화(공동대표 : 고미경, 박근양)는 2019년 1월 기관 총회에서 선언한 <평등의 조건을 만드는 한국여성의전화 구성원들의 약속(이하 약속)>을 소개하고, 약속이 만들어진 배경과 소통과정을 공유한다. 
 
세 기관의 성평등한 조직 실행사례 발표 후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다섯 명의 패널들이 토론자로 나선다. 한국성폭력상담소 신아 활동가,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신혜정 활동가, 슬로워크 Pitch 이윤슬 위원,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전민주 센터장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한 시사점들을 제시한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부위원장은 조직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의회에서 할 수 있는 일과 그에 따른 고민들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패널 토론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 모두가 일상생활 구석구석 깨알같이 박혀있는 일상의 성차별 요소를 찾아내고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실천하는 ‘성평등소셜디자이너’ 가 되겠다는 다짐으로 마무리한다.


‘성평등소셜디자이너’란 일상에서의 성폭력, 성차별에 침묵하지 않고 행동하는 시민을 말하며 작년 마중물 사업으로 50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토론회의 진행을 맡은 노주희 서울시 성평등활동지원센터장은 “일상에서 나아가 조직에서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 이 토론회가 그들이 힘을 얻는 계기가 되어, 성평등도시 서울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그동안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5급 이상 여성관리자 비율과 서울시 위원회 여성비율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전국 최초로 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올해는 성평등 임금공시제를 최초로 도입하고, 기존 여성일자리 기관의 대대적인 체질개선을 통해 경제‧노동 분야의 성평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기호 선임기자


<저작권자 ⓒ 대한행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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