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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노래 희망의 합창, 소년수형자 창작 뮤지컬 공연

18-12-1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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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소년교도소 창작뮤지컬 『안녕! 내일』 공연


법무부 교정본부(본부장 최강주)는 13일 오후 2시 김천소년교도소 대강당에서 소년수형자 창작 뮤지컬 ‘안녕! 내일’을 공연하였다.


‘안녕! 내일’은 소년수형자들의 눈으로 바라본 교도소 생활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그들의 내면을 이야기하는 창작 뮤지컬로서, 소년수형자 교정교화를 위해 진행 중인 ‘제로 캠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소년수형자들이 뮤지컬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그들이 가슴 속에 담고 있던 후회와 반성, 희망에 대한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하였다.


공연에는 방송인 최불암 씨(제로캠프 운영위원회 위원장)를 비롯하여 제로캠프운영위원, 교정위원, 지역 유관기관장 및 지역주민, 수형자 가족 등이 함께 참석하였다.


※ ‘제로 캠프 프로그램’은 과거에 익명의 독지가가 소년수형자 교정교화를 위해 퇴직금 30억 원을 기부하면서 시작됨. 최불암 씨 등 문화예술인 등이 참여하여 2013년 2월부터 교도소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소년수형자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형자 심성 순화 및 문화의식 함양에 기여하고 있음.


공연에 출연한 소년수 이○○(19세)은 “김천소년교도소에 들어와 뮤지컬 수업을 하면서 저에게도 한줄기 빛이 생겼으며, 보잘 것 없는 저도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등 지난 1년은 제 인생에 있어서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최불암 제로캠프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애쓰신 많은 분들과 특히 맡은 바 자신의 역할을 잘 표현한 소년수형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하였고, “제로캠프를 탄생하게 한 독지가의 나눔처럼 이들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사랑이 나눔으로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천소년교도소를 방문하여 소년수형자 교정교화프로그램을 점검하고 공연을 관람한 유승만 법무부 교정정책단장은 제로캠프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교정본부도 소년수형자들이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정교화 프로그램을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앞으로도 소년수형자들에게 다양한 문화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활기찬 수용생활과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뮤지컬.jpg
뮤지컬팀 공연(김천소년교도소)

 

난타.jpg
난타팀 공연(김천소년교도소)

 

 

 

 

 

 

조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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