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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아름다움을 담아 ∙∙∙ 새로운 등불 밝히며

18-10-06 17:2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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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보호대상자 봉은사 합동 전통혼례식으로 새 출발

신랑신부! 아들 딸! 열둘 낳아! 천년만년! 잘 살아라!

 

보살행을 선도하는 수행도량 봉은사에서 세상 하나밖에 없는 결혼식이 열렸다. 

이 행사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지부장 김영순)가 주최하고 서울중앙지검(지검장 윤석열), 서울시(시장 박원순), 봉은사(주지

원명)이 후원하는 33회 합동 전통혼례 105() 14시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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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례식 시작은 불 밝힘 의식인 점촉인 청홍초에 불을 밝히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전안례인 신랑이 말을 타고 신부집으로 가는 혼례의식으로 기러기를 선물로 예를 올리며 백년해로를 맹세하고 수와 복 그리고 후손의 번영을 비는 의식행사로 가수 박상철 홍보대사가 의식을 울렸다.

신랑과 신부 입장과 함께 청사초롱 버진 로드를 따라 초례상 입장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한다는 의미로 수모의 도움을 받아 손을 씻은 후 신랑과 신부는 예의와 믿음을 다하는 혼인 서역인 교배례를 진행했다.

신부 선재배(신부는 먼저 큰 절을 두 번 한다), 신랑 답 일배(신랑 답례로 큰 절을 한번 한다), 신부 우 재배(신부는 다시 큰 절을 두 번 한다).신랑 우답 일배(산랑이 다시 일 배 답한다. 이는 음양의 이치를 따르기 위함이며 신부는 음으로 짝수를 의미하며, 신랑은 양으로 홀수를 의미한다), 합근례(신랑과 신부가 서로 술잔을 나누는 의식으로 부부로서의 인연을 맺는 것을 의미며, 포주박은 부부가 합쳐지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삼주환작에 이어 신랑과 신부가 하나 된 마음으로 청실과 홍실을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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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혼지례는 이귀남 전법무부장관에 인사말은  어려운 환경에서 만나 서로를 의지하며 온전한 가정으로 거듭나려는 이들 부부 가정에 웃음이 떠나지 않게 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게 하며 창창한 광명과 축복이 내리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신용도 이사장은 여러분들이 사랑을 배풀어 주셔서 사랑과 행운이 이어져 가는 그런 징검다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오늘의 혼례의 축하에 말을 이어 갔다

원명스님 봉은사 주지는 가치 있는 행사에 불교도량 성지의 자원이

보호대상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에 큰 보람을 느끼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을 잇는 역할에 봉은사가 동참하게 되어 영광이며 도움을 받

는 사람도, 나눔을 제공하는 사람도 모두 함께 행복을 느끼는 의미 있

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감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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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장에는 비가오는 와중에도 새로운 삶을 다짐하는 8쌍의 부부들

을 응원하기 위해 이귀남 전 법무부장관을 비롯하여 강호성 법무부 범죄

예방정책국장, 봉은사 원명 주지스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신용도 이사

, 연애인 가수 박상철, 이계환 서울지부보호위원연합회장, 김동연 보호

위원연합회 수석부회장, 법사랑 서울중앙연합회 진재철 회장, 서울보호관

찰소 성우제 소장, 서울남부보호관찰소 윤태영 소장, 외 보호위원 및 법사

랑 위원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의 뜨거운 박수

를 전했다  

 

취재기자에게 한마디!

김영순 서울지부장은 전통혼례 전환개최 이유를 예식 참여 부부 중 한

명은 비록 과거에는 한 때 범죄로 인하여 사회에 피해를 주었던 아픔

이 있었던 보호대상자들이지만, 전통혼례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예를 중시하는 집례의 집도에 참여하므로 가족의 소중함과 사회성향상

에 크게 기여하는 경험이 될 것이며, 또한 봉사참여 활동이 제한적이

던 현대식 예식과는 달리 전통혼례식에는 가마꾼, 수모, 기럭아범,

롱동이 등 혼례 내외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사회봉사 참여가 가능 하

므로 자원봉사자 축제참여마당이 될 것이라고 기획한 의도를 밝혔다. 백기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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