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즐겨찾기
  2. 로그인
  3. 회원가입
  1. 로그인
  2. 회원가입
뉴스
가치의창조
자치행정·자치경찰
사회단체
문화
법률정보
광장
취업·창업
닫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회원 200만 돌파… 화력발전소 1기분 절감

18-06-19 12:16

본문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동력으로 하는 서울시 대표 에너지절약 시민운동인 '에코마일리지'가 회원 200만 명을 돌파했다.('18.6.5. 기준) 서울시민 5명 중 1명이 '에코마일리지' 회원인 셈이다.


회원 수 증가는 에너지 감축으로 이어졌다. '에코마일리지'에 동참한 서울시민 한명 한명의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이 모여 지금까지 총 93만506TOE('09.9.~'17.12.) 에너지 감축 성과를 거뒀다. 당진화력발전소 1기(약 92만TOE/기)가 1년 동안 생산하는 양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줄인 효과다.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보면 총 약 193만7천 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 여의도 620배 면적에 숲을 조성하거나 30년산 소나무 29,349만 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효과다.

작년 한 해 동안 감축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11만9,863톤(6만3,384TOE)으로, 30년산 소나무 1,816만 그루를 식재한 효과를 거뒀다.

감축한 에너지를 돈으로 환산하면 6,145억 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서울시가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 지급 등에 총 50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한 것과 비교하면 투자 대비 정책 효율이 매우 뛰어난 것이다.

※ 93만506TOE × 660,391원/TOE(2016년 에너지공단 1차 에너지 수입액 기준 단가 적용:‘13년~15년 3개년 평균) = 6,145억 원


한편, ‘에코마일리지’는 생활 속 건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민의 자율적 참여 프로그램이다. 2009년 9월 처음 시작해 2010년 32만 여 회원으로 출발, 매년 회원이 증가하면서 2013년 100만 명을 돌파했다. 각 가정과 건물에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절약한 에너지양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받아 지방세, 아파트 관리비를 납부하거나 전통시장 상품권, 교통카드 충전권 등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1만 마일리지 = 1만 원 상당)

전기(필수), 도시가스, 수도, 지역난방 가운데 두 종류 이상의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 단위로 직전 2년 간의 같은 기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5% 이상 절감한 회원에게 에너지 절감률에 따라 마일리지가 차등 지급된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200만 명이 넘는 서울시민이 에코마일리지에 동참하면서 화력발전소 1기분의 에너지를 줄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러한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노력이 친환경 생활 습관으로 정착되도록 시민과 소통하여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많이 본 뉴스
댓글이 핫한 뉴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