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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실 자동문 설치, 보건소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보도경계석 개선 등…민원인 배려 높은 평가
행정의 소비자인 민원인의 권익보호 및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펼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값진 보상을 받았다.
유 구청장은 11일, 오후 2시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 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유 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은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경쟁력·신뢰성·공익성을 갖춘 기업 및 개인(단체)을 발굴해 지속적인 정책 실현을 장려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소비자 대상은 소비자 경영 부문, 소비자 권익증진 부문, 소비자 행정 부문, 소비자 입법 부문, 소비자 브랜드 부문 등 분야별로 나눠 심사한다.
유 구청장이 이번에 수상한 부문은 소비자 행정 부문으로 ▲기관 내 소비자 관련 조직 기능의 중요성 ▲목적·역할이 명확하게 이뤄지고 있는 기관 ▲유관 부서의 민원해결 현황을 측정·평가·지원하는 체계가 원활히 운영되고 있는 기관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구성해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기관 ▲소비자 관련 물적자원 수요를 파악하고 예산을 배분, 적절한 환경을 구비한 기관 등이 심사 기준이다.
유 구청장은 사회적 약자도 편리하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청 종합민원실 내부출입구 2개소 자동문 설치 ▲보건소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보도경계석 개선 ▲구청 지하 1, 2층 엘리베이터 앞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추가 설치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 구청장은 “기업에서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듯 행정에서도 민원인을 최우선으로 모시기 위해 민원인 편에서 항상 생각하며 행정 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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