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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봄, 도심 한가운데 상상 속 바람과 구름이 넘실대는 서울시청으로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것은 어떨까?
하늘광장갤러리는 220m2 규모의 전문전시공간으로 서울광장을 조망할 수 있는 본관 8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9층 까페와 함께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형관 작가는 간편하게 사용되는 색 테이프를 재료로 빈 도시를 채우는 색의 차이와 형태적 감각, 그 이면의 일회성과 영속성 등 사회의 보편적 가치들에 대한 질문들을 예술작품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2018년 성동 디자인위크 설치작 <사이사이, 곳곳에, 어느 곳이나>을 전시하였으며, 최근에는 지역커뮤니티 프로젝트 팀 ‘오복시장’을 운영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시와 더불어 시민들이 작품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술교육 프로그램 ‘폭풍 속으로’를 4월 11일(목), 4월 18일(목) 총 2회 운영한다.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4월 1일(월) 오전 10시부터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를 통해 총 30명을 모집한다. 전시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작품은 전시 공간 내 설치된다.
참가비용은 일인당 10,000원이며,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 (yeyak.seoul.go.kr > 교육 > 서울시청 또는 하늘광장갤러리 검색)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1일(수) 16시부터 약 1시간 30분 소요되며, 서울시청 하늘광장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총무과 02-2133-5641로 하면 된다.
유도영 작가의 「Upcycling Art」 (5월22일.~7월 10일), 안보미 작가의 「반인반기(半人半機)의 세상」 (7월 17일~8월 28일) 강은혜 작가의 「코드화된 방」(9월 4일~10월 31일) 정희정 작가의 「겨울 섬」 (11월 6일~12월 18일) 전시가 차례로 개최된다.
김혜정 서울시 총무과장은 “어느새 따뜻해진 봄기운에 어울리는 전시를 통해 시청사를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친근한 문화청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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