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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 양평동 공유어린이집 4곳 ‘효(孝)사랑 바자회’ 개최
- 바자회 수익금 127만 3,100원 양평2동 주민센터에 전액 기부… ‘노인의 날’ 기념 취약계층 어르신에 전달 예정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양평동 공유어린이집(양평동STAR)이 ‘효(孝)사랑 바자회’를 개최하고 10월 21일 수익금 127만 3,100원을 양평2동 주민센터에 전액 기부했다.
이번 ‘효(孝)사랑 바자회’는 공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양평동 공유어린이집(양평동STAR) 4곳(늘해랑‧양평2동‧반디‧한사랑 어린이집)이 노인의 날을 기념해 공동 기획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지난 15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각 어린이집에서 바자회를 개최했으며, 공유어린이집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물품을 기부 받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바자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나눔의 의미과 실천의 기쁨을 교육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아이들이 소중히 모은 수익금은 양평2동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치 등 생필품을 구매하여 전달될 예정이다.
공유어린이집이란 3~5개 어린이집이 하나의 공동체를 구성하여 보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교재‧교구 공동 활용, 정‧현원 등을 공유하는 사업으로 구에서는 현재 양평동, 문래동에 2개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아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준 어린이집 관계자 학부모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공유어린이집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 간 상호 협력하여 다양한 보육프로그램과 질 좋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가겠다”고 전했다. 최경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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