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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창업의 꿈, 참살이실습터에서 교육생 모집

20-02-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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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살이실습터(외관).jpg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취·창업을 희망하는 구민들에게 전문기술 교육을 제공하고자 다음달 6일까지 ‘참살이실습터’ 교육생을 모집한다.

 

참살이실습터는 송파구가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취·창업 지원센터다. 경력이 단절되거나 기술과 자신감이 부족해 사회로 재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대상으로 취·창업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단순 기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습과 체험프로그램, 취·창업 컨설팅 등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8월, 구는 기존 송파동에 위치하던 참살이실습터를 풍납동 도란도란백제쉼터 건물(풍성로 28)로 이전했다. 한층 개선된 교육환경에서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코딩메이커 양성 과정이 운영돼 교육생 152명이 수료했다. 그중 14명이 창업, 63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송파구는 올해도 지역특성과 최근 취·창업 트렌드를 반영한 강좌를 개설해 교육생을 모집한다.

 

기존에 큰 호응을 얻은 ▲바리스타 ▲코딩메이커 양성 과정은 물론 특색 있는 신규 교육도 새롭게 마련했다. 풍납동 문화재보존지역에 위치한 시설의 특성을 살려 ▲전통한지공예 지도사를 양성하고, 최근 각광받는 건강식 트렌드를 반영해 창업 시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쌀디저트 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설한다.

 

각 분야별로 10~30명을 모집한다. 취업과 창업을 목표로 하는 송파구민이라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해당분야 자격증 소지자, 청년계층과 취업취약계층 등은 우선 선발 대상이다. 교육은 3월23일부터 6월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바리스타 교육과정.jpg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정규 교육과정과는 별도로 △현장체험학습 △취·창업 동아리 활동 △지역축제 개최 시 주민체험 부스운영 등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과 기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참살이실습터는 송파만의 특화된 일자리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으로 구민의 취·창업 역량과 자신감을 키워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재규 기자


<저작권자 ⓒ 대한행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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