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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관내 복지관 등 총 8곳에서 주민들에게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종로구민 누구나 극장」 을 운영한다.
접근성이 높은 지역 내 시설에서 영화를 상영해 어르신을 포함한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종로구는 지난 해부터 「종로구민 누구나 극장」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무악센터 ▲종로종합사회복지관 ▲종로장애인복지관 ▲종로구민회관 등 5곳에서 「종로구민 누구나 극장」을 운영하고 총 118회 영화를 상영했다.
올해는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인기에 힘입어 ▲경희궁자이2단지경로당 ▲명륜3가경로당 ▲동원경로당 등 관내 개방형경로당 3곳이 추가되었으며, 종로구민회관의 누구나 극장은 운영을 중단하고 ▲종로구보훈회관에서 신규로 운영된다.
「종로구민 누구나 극장」은 시설에 따라 월 1 ~ 4회 무료로 영화를 상영한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과 종로구보훈회관은 각각 매주 수요일, 목요일에 ▲종로종합사회복지관과 종로장애인복지관은 월 2회 ▲경로당 3곳은 월 1회 운영한다.
구는 각 시설로부터 상영할 영화 목록을 받아 DVD를 구매하여 시설에 대여하고 주민들에게 상영한다. 영화는 DVD로 발매된 최신 영화부터 추억의 영화까지 매월 다양하게 선정된다.
3월에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종로노인종합복지관), 평양성(종로종합복지관), 그대를 사랑합니다(종로구보훈회관), 임금님의 사건수첩(경희궁장이2단지경로당) 등을 상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각 시설 또는 종로구청 복지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평소 극장을 방문하기 힘든 어르신과 주민을 위해 누구나 편하게 와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웃들과 소통하고, 함께 문화체험도 하는 ‘종로구민 누구나 극장’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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