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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국토교통부의 2019년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기성시가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해 교통·에너지 등의 생활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동구를 포함하여 전국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구는 「교통중심 왕십리 스마트 트랜스시티」계획으로 서울시 최초로 테마형 특화단지 사업에 선정돼 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주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추진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교통중심지인 왕십리를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의 교통정보시스템, 사고유발 탐지서비스, 미세먼지 차단 교통시설 등의 스마트도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이 정책추진의 전 과정에 중심적으로 참여하는 「리빙랩」을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적용해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에 2019년 국비 2억 2500만원을 지원받아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그 결과에 따라 2020년 본격적인 조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성동구는 서울시 주관 ‘2018년 생활현장 스마트시티 특구’로 선정된데 이어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테마형 특화단지 사업’ 공모에 연이어 선정돼 배제와 소외 없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스마트포용도시 구현을 위한 추진동력을 확보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국토교통부와 협업을 통해 서울의 교통중심지인 왕십리가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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