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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관내 중앙대, 숭실대 일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일환으로 청년 창업 육성, 일자리 창출 중심의 대학가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중앙대 종합형 캠퍼스타운 사업과 숭실대 단위형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의 실행계획이 각각 수립·보완됨에 따라, 올해부터 최대 4년간 추진될 사업내용이 ▲창업·취업 ▲지역협력 ▲대학 문화 특성화 등 분야별로 마련됐다.
먼저, ‘중앙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서울의 中央, 수변문화 창업캠퍼스”를 목표로, 2022년까지 흑석동 일대 100억이 투입된다.
청년 창업을 위한 거점센터 2개소와 흑석역 지역 창업상담센터, 흑석시장 내 특화거리 ‘중앙 Alley’ 등을 조성하는 한편, 창업 및 직업 교육을 진행하는 노량진 청년창직센터와 지역 연계 수업을 운영한다.
아울러, 지역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청년 상인을 육성하고, 창업문화 공간 마련, 보행환경 개선 등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대학촌을 구성할 전략이다.
2021년까지 상도동 일대 30억이 투입되는 ‘숭실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사회 이음형 청년창업가 육성, 따뜻한 청년 주거 보급, 창업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올해 상반기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거점센터와 창업-주거공간이 복합된 도전숙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며, 창업자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지역 창업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범진 도시전략사업과장은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며 ‘청년교육-기업연계-고용,창업’으로 이어지는 ‘원스탑 고용안정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 흑석·상도권역이 ‘동작 캠퍼스타운 벨트’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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