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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도시와 농촌의 서로 다른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매도시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문화체험단’은 구와 자매도시인 △경남 고성군 △전남 영암군 △충남 청양군을 방문해 2박 3일 동안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우정을 쌓는 프로그램이다.
먼저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자매도시 어린이 45명이 영등포구를 방문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쟁기념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함공원,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견학할 예정이다.
8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영등포구 어린이 문화체험단이 각자가 희망한자매도시를 방문한다.
경남 고성군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당항포해전관을 견학하고 해양레포츠 및 치즈와 피자 만들기 등을 체험해본다.
전남 영암군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도기빚기와 한지공예, 강정만들기 등의 체험 시간을 갖고 월출산 물줄기를 받아 만들어진 자연풀장 氣(기)찬랜드에서 시원한 물놀이도 즐긴다.
충남 청양군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칠갑산 천문대를 견학하고 토기 굽기, 옥수수 따기, 누에 공예 등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던 다양한 농촌 문화를 체험한다.
구는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각 도시별 15명씩 총 45명의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6월 11일부터 7월 9일까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구민참여 코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자매도시 3곳 중 희망하는 1곳을 선택해야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인터넷 접수 후 각 희망도시별 전산추첨을 통해 7월 1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 선정 시 참여 경험이 없는 어린이부터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자매도시 어린이 문화교류는 서로 다른 지역의 새로운 문화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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