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지난 1일 홍콩에서 열린‘2018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2018 Asia-Pacific Stevie Awards)’시상식에서 공공부분 혁신 기획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황준현 대변인은 시상식에서“이 작품이 세월호 가족들에게는 위로가 되고 해양경찰 구성원들에게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해양경찰은 2017년 9월 13일 제 64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국민과 함께 그리는 우리의 바다” 라이브드로잉 영상을 제작해 상영했다.
라이브드로잉은 종이에 밑그림 없이 즉석에서 붓펜을 이용해 빠른 속도로 그림을 그려 영상화하는 기법이다.
당시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해 조회 수 70만명이 시청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이후 산업통산자원부 등 타기관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었다.
한편, 올해 5회를 맞은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는 프리미엄 시상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티비 어워즈(대표 마이클 갤러허)에서 주관하며, 혁신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룬 일반기업과 정부기관, 영리·비영리단체 등 조직과 개인이 이룬 비즈니스 성과에 대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는 14개 나라에서 8백여 편의 작품을 출품했고 전 세계에서 100여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지난 4월 18일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서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상식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상자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황준현 해양경찰청 대변인이 한국대표부와 함께 시상식에 참석해 트로피를 받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