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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020년 코로나19 위기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1,300명을 모집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생계유지를 돕기 위해 대규모 일자리 제공에 나선 것이다.
신청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생계지원이 필요한 동대문구민으로서 사업 참여 배제 사유가 없는 자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권자 △실업급여 수급자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1세대 2인 참여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이달 23일(화)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주민등록지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서 접수 마감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하고 이달 말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들은 다음 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간 근무한다. 근무시간은 1일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가 원칙이며, 급여는 올해 최저임금(시간급 8,590원)이 적용된다. 단, 만 65세 이상 참여자는 안전을 위해 1일 3시간 또는 4시간만 근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누리집 채용정보에 게시된 내용을 확인하거나 일자리정책과,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본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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