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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위원 중심 자율적 운영…11일 첫 회의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 분야 구조 혁신을 추진할 ‘스포츠혁신위원회’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달 25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성)폭력 등 체육 분야 비리 근절 대책’으로 체육 분야 구조 혁신을 위한 ‘스포츠혁신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스포츠혁신위원회’는 민간위원 15명과 당연직 위원 5명 등 총 20명으로 이뤄지며, 민간위원은 시민단체와 체육계의 추천을 받아 선임했다.
위원회는 민간위원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정부는 위원회의 행정 등 지원업무에만 참여한다.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전체회의와는 별개로 주제별 분과위원회를 운영할 수 있으며, 위원회를 이끄는 위원장은 민간위원 중에서 호선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스포츠혁신위원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
위원회는 6월까지 체육 분야 구조 혁신을 위한 세부과제를 도출하고 내년 1월까지 부처별 세부과제 이행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 ‘스포츠혁신위원회’ 위원 명단
△민간 위원
김화복 중원대학교 교수
류태호 고려대학교 교수
문경란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조직위원장
배복주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대표
서정화 스키 프리스타일 선수
서현수 서울대학교 연구원
원민경 법무법인 원 변호사
이대택 국민대학교 교수
이영표 한국방송공사 해설위원
이용수 세종대학교 교수
이용식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
정용철 서강대학교 교수
정윤수 성공회대학교 교수
함은주 문화연대 집행위원
홍덕기 경상대학교 교수
△당연직 위원
조영선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박백범 교육부 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
<자료출처=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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