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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지역 범죄예방 수요에 긴밀한 대응 기대
법무부는 16일 부산시 사상구 괘법동에서 ‘부산서부준법지원센터’ 개청식을 하였다.
부산서부준법지원센터는 북구, 사상구, 사하구, 서구에 거주하는 보호관찰대상자를 관리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봉사명령과 준법운전교육 등 수강명령을 하게 된다. 더불어 지역 주민에게는 법교육 서비스와 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는 셉테드(범죄예방환경개선) 사업도 진행하게 된다.
이날 개청식은 강호성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김기동 부산지검 검사장, 김대근 사상구청장, 장인수 사상구의회의장 등 유관기관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청식은 박준재 소장의 경과보고, 강호성 범죄예방정책국장의 식사, 김대근 사상구청장의 축사가 있은 후 현판제막,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 부산서부준법지원센터가 개청함으로서 법무부 준법지원센터는 1989년 제도가 도입될 당시 18개 기관에서, 약 30년 만에 3배 증가한 전국 57개 기관으로 확대 되었다. 부산지역은 부산과 부산동부 2곳이 있었으나 서부산 지역의 인구가 유입됨에 따라 형사법 적용 인구도 크게 늘어 준법지원센터 신설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강호성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이날 개청식에서 “부산서부준법지원센터는 범죄예방을 위한 지역 환경개선 사업, 시민 법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법무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백기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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