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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중심의 사회봉사 국민공모 지원
법무부 서울준법지원센터(소장 이태원)는 21일 동대문구 휘경동 배봉산 옹벽 벽화 사후관리를 비롯한 범죄예방환경 조성활동에 사회봉사대상자 5명을 투입하여 지역사회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회봉사는 벽화주변에 장마로 흘러내린 토사와 웃자란 나뭇가지들이 드리워져 미관을 해치고 통행에 불편함을 주고 있다는 지역주민의 국민공모제 신청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4월말에 완성된 벽화길을 따라 토사제거는 물론 벽화청소, 통학로 주변 가로등과 시야를 가리는 나뭇가지 전지작업, 오물수거 등 지역사회 내 환경정리 작업을 진행했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신모씨는 “여름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를 맞는 시점에 학생들의 통학에 방해를 주는 나뭇가지 치기와 산뜻하게 벽화청소를 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고 내 자신도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태원 소장은 “범죄예방환경으로 조성한 벽화길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함께 지역사회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드는데 준법지원센터가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운영하는 「사회봉사 국민공모」 제도는 수요자 중심의 집행방식으로, 도움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 또는 서울준법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조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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