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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평화나들이 코스 개발'• 평화바람 파주 열차 운영'까지
- 파주시민이 마련한 '파주 평화플랜'
민주평통, 파주시협의회(협의회장 최정윤)가 주관하고 파주 평화플랜 준비위원회과 주최하는「2022 파주 평화플랜 시민대화」가 11월 8일(화) 오후2시 파주 센트리움웨딩홀 아띠홀(파주시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민대화는 「파주시민이 직접 만드는 파주 평화플랜」을 주제로 80여 명의 파주시민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가졌다.
최정윤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 파주시는 세계유일 분단국의 대표적이자 상징적인 접경도시로 과거 한국전쟁의 피해가 가장 컸던 지역"이라고 말하면서 "현재 분단이라는 제약과 경색된 남북관계로 평화와 통일의 길이 멀어보일지 모르나, 지금이야 말로 지리적 그리고 한반도 역사의 중심에 있는 우리고장 파주에서 평화와 통일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축사에 인사말에서 "파주는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함께 평화와 공존, 통일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지역으로서 평화통일과제를 폭넓게 논의해보는 이자리가 무엇보다 뜻깊으며,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서 제시해 주시는 좋은 의견들이 파주시 평화통일 정책에 밑거름이 될 것"라고 시민대화 개최를 축하했다.
양대석 간사의 파주 평화플랜 추진경과에 대한 보고와 함께 본격적인 주제토론에 앞서 먼저 김해정 파주 평화플랜 준비위원장이 "파주시 평화통일의 의미와 평화통일 추진과제"를 발표하며 시민들의 논의가 필요한 추진 과제를 제안했다.
토론에서는 본격적인 논의를 통해 다시한번 파주 평화통일 추진과제를 가다듬고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실천계획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시민들이 수립한 파주 평화통일 추진과제와 실천계획에 대한 발표와 공감투표가 이어졌으며, BEST1 "가보자! 평화의 길~ 평화 나들이 코스개발", BEST2 "예술로 하나되는 평화콘서트", BEST3 "평화 레일 바이크" 등이 가장 큰 공감을 얻었다.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시민대화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대한 파주시민의 관심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협력과 평화통일의 길을 개척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파주시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신평화통일신문] 2022 파주 평화플랜 시민..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안진용 자문건의국장은 석동현 사무처장을 대변해 "파주시민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열망이 그 어느 곳보다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오늘 이러한 마음을 담아 실천계획을 마련해 주셨으니 그 정성스런 마음을 깊이 간직하고 파주의 평화통일 활동에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인사말을 대신했다.
한편, 이날 시민대화를 마지막으로 인천연수구, 울주, 포항, 광주남구, 춘천, 파주로 이어진 2022 우리고장 평화플랜 시민대화 개최는 마무리되었으며, 지역별로 실천활동을 지속 추진하여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기호 기자 ossess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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