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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관악구청장이 8일(금),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부담을 제로(ZERO)화 하는 착한 결제서비스인 '제로페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제로페이 챌린지'는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모습을 영상 또는 사진으로 찍어 챌린지 내용과 함께 48시간 이내에 SNS에 인증하고, 다음 주자를 3명 이상 지목하는 캠페인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박준희 구청장은 8일(금), 제로페이 가맹점인 관악구청 1층 ‘카페모아’를 찾아 녹차라떼와 쿠키 등을 구매하고 ‘제로페이’로 결제했다.
이날 박 구청장의 제로페이 챌린지 참여 현장에 있던 한 주민은 “제로페이에 대해 뉴스로만 보고 정확한 결제 방법은 알지 못했는데, 이렇게 결제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 생각보다 쉽고 간단한 것 같다.”며,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있다고 하니, 앞으로는 적극 사용해야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 1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제로페이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자 관내 전통시장 중 한 곳인 인헌시장을 방문하여 제로페이로 물품을 구매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일에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대표가 ‘관악구 신원시장’에 방문하여, 제로페이로 물건을 구매하고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열중했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상점에 비치된 제로페이 QR코드를 촬영하면 소비자의 계좌에서 판매자의 계좌로 현금이 이체되는 방식의 결제서비스이다.
제로페이를 이용하면 연 매출 8억 원 이하 가맹점에는 0%, 8억~12억 원인 곳은 0.3%, 12억 원 초과인 곳은 0.5%의 결제수수료로 운영되어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낮출 수 있으며, 소비자는 소득공제 4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션을 완료한 박준희 구청장은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오승록 노원구청장, 정순균 강남구청장,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관악갑 지역위원장을 지목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역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은 먼 곳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관악구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주민의 피부에 와 닿게 설명하고 홍보하는 것” 이라며,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은 낮추고, 소비자는 소득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착한 결제서비스 ‘제로페이’를 많은 주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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