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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관, 낙동강 녹조 현장점검…통합물관리 첫 발걸음

18-06-11 12:00

본문

​<현장약도>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6월 11일 오전 대구 달성군의 낙동강 강정고령보를 방문하여 7개 유역‧지방환경청별* 녹조대응 및 관리대책을 점검한 후, 강정고령보 일대의 녹조 발생 우려지역 현황을 살핀다.


    * 한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 원주지방환경청, 대구지방환경청, 새만금지방환경청


이번 현장점검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기에 앞서, 낙동강 등 수계별로 세부적인 녹조대책을 세워 선제적으로 녹조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정부는 지난 5월 24일 ▲녹조 개선을 위한 보(洑) 수위조절, ▲녹조를 유발하는 오염물질의 유입차단, ▲녹조 감시·대응체계 강화, ▲철저한 정수처리 및 먹는물 안전 확보, ▲국민참여형 녹조 대응 등을 주요 내용으로 여름철 녹조 대응 및 관리 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김은경 장관은 “통합물관리를 계기로 기존의 오염유입 차단 등 수질관리정책에 더하여 댐‧보 운영 등 수량관리정책을 조화시켜 녹조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완전개방 중인 세종보, 공주보, 승촌보, 죽산보의 경우 6월 초 현재 남조류가 출현하지 않아 양호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라며, “꼼꼼한 감시(모니터링)와 철저한 오염물질 유입 차단으로 양호한 상황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낙동강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수량‧수질 통합관리로 녹조 문제를 점진적으로 해소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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