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즐겨찾기
  2. 로그인
  3. 회원가입
  1. 로그인
  2. 회원가입
뉴스
가치의창조
자치행정·자치경찰
사회단체
문화
법률정보
광장
취업·창업
닫기

법무부 ‘천사 공익신탁’, 출소 후 의지할 곳 없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

18-09-19 12:45

본문

추석을 맞아 ‘천사공익신탁’ 기탁금 2,000만원으로 민간갱생보호시설 대상자에게 생필품 지원

 

법무부는 추석명절을 맞아 소속 직원들의 급여 중 천 원 미만 금액을 공제하여 조성된 ‘천사(千捨) 공익신탁’ 기금 중 2,000만 원을 전국 7개의 민간갱생보호시설에 전달한다.

 

‘천사 공익신탁’ 운영위원회는 기금 운영의 취지, 목적 등을 고려하여 출소 후 의지할 곳 없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있는 민간갱생보호시설에 대한 지원을 결정하였다.

 

민간갱생보호시설은 무의탁 출소자 등에게 숙식제공, 직업훈련 및 취업알선 등을 지원하여 이들이 다시 범죄의 유혹에 빠져들지 않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생활고에 시달리다 특수절도로 실형을 복역하고 가정까지 해체된 J씨는 민간갱생보호시설의 도움으로 두부공장에 취업하여 아내의 병원비와 자녀의 학비를 지원하고 있고 출소 후 4년 만에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추석명절을 보낼 예정이다.

 

남편의 잦은 폭행을 견디다 못해 상해치사죄를 저지른 K씨는 장기간 수용생활로 출소 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삶을 거의 포기한 상태였으나 민간갱생보호시설의 도움으로 미용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며 제2의 인생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법무부 허가를 받은 전국 7개 민간갱생보호시설에서 170여 명의 출소자들이 자활의지를 갖고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

 

민간갱생보호시설은 출소자들의 사회정착과 재범방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출소자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과 냉대로 인하여 후원의 손길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천사 공익신탁’ 기금으로 전국 민간갱생보호시설에서 생활 중인 대상자 83명에게 겨울외투, 운동화 등을 지원하여 의지할 곳 없는 대상자들이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게 되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출소 후 사회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범죄의 악순환을 끊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있도록 사랑과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관악구청
많이 본 뉴스
댓글이 핫한 뉴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