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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최윤희 제2차관은 13일 고(故) 최숙현 선수 인권 침해 사건과 관련한 특별 감사(7. 3.~)가 이루어지고 있는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를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하고 철저한 감사를 당부했다.
최 차관은 감사관의 상황 보고를 받으며, “누차 강조해 말씀드리지만 신고 이후 처리가 왜 지연되었는지, 대한체육회 등의 인권 보호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이러한 과정 속에서 공모나 회유는 없었는지, 이에 대한 책임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당부드린다”라고 이번 사건의 원인과 책임자를 밝혀내고자 하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한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 관계자 등 피감기관에도 한 치의 숨김없이 조사에 적극 임할 것을 요청하고, 회유, 협박, 증거인멸 등의 정황이 포착될 경우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백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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