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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서 저를 찾지 마세요”
대형마트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일회용 ‘속 비닐’! 이제, 환경과 자연보호를 위해 보다 현명하게 활용해 주길 바란다.
지난 4월 26일 환경부와 5개 대형마트, 소비자 단체가 ‘1회용 비닐 쇼핑백·과대포장 없는 점포 운영’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1회용 비닐봉지는 너무 많이 사용된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단순 편리와 과대포장으로 인해 사용량이 좀처럼 줄지 않았고,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관리되지 않는다.
이제 자발적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대형마트는 속비닐 사용량 50% 이상 감축을 목표로 내걸었다.
그뿐만 아니라 재활용이 어려운 유색 또는 코팅된 식품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고, 행사 상품의 과대포장을 줄이고, 만약 과대포장한 제품이 있으면 입점을 제한할 예정이다.
"장바구니 사용하세요"…마트별 장바구니 대여 서비스
대형마트에서는 일정한 금액의 판매보증금을 지불한 뒤 대여할 수 있으며, 사용 후 반납 시 전액 환불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의 대여용 장바구니는 물품계산시 계산대에 3000원의 판매 보증금을 지불하면 대여할 수 있으며 사용을 마친 후 30일 이내 반납하면 지불한 보증금을 전액 환불해준다.
홈플러스 대여용 장바구니는 계산대에 3000원의 판매보증금을 지불하면 대여할 수 있으며, 고객서비스센터로 반납하면 기간과 점포에 상관없이 보증금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보증금 500원을 내면 장바구니를 대여해주는 방식으로, 사용 후 반납하면 보증금 전액을 돌려준다.
이제, 1회용 비닐봉투 대신 튼튼하고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는 마트 장바구니로 바꿔보길 바란다.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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