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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기업체 교통수요관리로 녹색환경 도시를 만든다

20-07-2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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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교통수요관리 교통량감축 프로그램 리플릿2.jpg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도심 교통난 완화와 녹색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는 공공기관, 민간기업체 등이 자발적으로 교통량 감축 활동에 참여하면 이행실적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으로, 총 1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구는 지난해 프로그램 운영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업체, 공동주택 등 총 48개소가 참여했고, 평균 13.65%의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교통수요 중점관리 등 교통량 감축 실천과 홍보 등을 평가하는 ‘서울시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 지난해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참여대상은 각층 바닥면적(총면적)의 합계가 1,000㎡ 이상인 교통 유발부담금 부과대상시설물로, 관내 620여 개소이다.

 

프로그램에는 ▲승용차 5부제, 2부제 ▲주차장 유료화, 주차장 축소, 주차정보제공시스템 운영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주차수요관리 ▲통근버스‧셔틀버스 운영 ▲나눔카 이용 등이 있으며, 이 중 하나 이상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운영기간은 오는 8월 1일(토)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로, 최소 3개월 이상 연속해 이행해야 한다.

 

구는 프로그램 참여정도와 이행여부 등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심의위원회의의 심의를 거쳐 최대 40%까지 경감할 계획이다.

 

한대희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발적인 생활 속 교통량 감축 실천을 통해 도심 교통혼잡과 공해 완화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많은 기관 및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교통량감축 프로그램 리플릿.jpg

 

 

 

 

최경렬 기자


<저작권자 ⓒ 대한행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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