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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금천구 보훈회관’이 지난 29일 개관식을 갖고 첫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진행된 개관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관계자만 최소인원으로 참여하는 소규모 행사로 마련됐다.
개관식은 유성훈 구청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연합회장, 보훈지청장 등 주요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경과보고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구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시흥4동에 ‘금천구 보훈회관’을 건립했다.
‘금천구 보훈회관’은 민선7기 유성훈 구청장의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SOC’확보 사업의 일환으로, 금천구 독산로24길 39(시흥4동)에 지하2층, 지상3층, 연면적 979.59㎡(대지 330.6㎡) 규모로 조성됐다.
사무실과 회의실을 비롯해 체력단련실, 다목적쉼터, 온돌사랑방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참전유공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총 7개 보훈단체가 입주를 완료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조국을 위해 순국한 애국지사들과 보훈가족들의 오랜 염원이 깃든 보훈회관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보훈행정 지원과 보훈 가족들의 복지향상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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