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원장 김명수)은 지난 12월 28일 대법원 본관 중앙홀에서 김상환 대법관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상환 대법관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헌법이 담고 있는 귀중한 의미와 가치가 대법원 판결에 온전히 녹아들어 우리 사회의 굳건한 생활 규범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재판기록에 나타난 국 민들의 고통과 애환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살피면서 동료 법관들의 고뇌에 진지한 마음으로 함께 하겠 다"고 말했다.
김상환 대법관은 1988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1994년 부산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한 이래 약 24년 동안 각급 법원에서 근무하면서 다양한 재판업무를 담당하여 재판실무에 능통하고, 헌법재판소 연구관,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도 근무하여 헌법 및 법률이론과 재판실무에 관하여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을 갖추어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결을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