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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9월까지 동작혁신교육지구 내 청년층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청년보좌관 역량강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청소년 진로진학 영상콘텐츠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청년보좌관은 동작혁신교육지구 내 청소년 자치활동(청소년의회, 청소년분과)을 경험한 청년들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후배 청소년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로 혁신교육 대상을 청년층까지 확대한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처음 청년보좌관 6명을 선발·운영했으며, 올해는 9명의 청년을 선발해 청소년의회 의정활동 보좌와 청소년 자치프로젝트 운영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보좌관은 이번 사업을 ‘청년보좌관이 펼(開)치는 아홉 개의 이야기’의 약자인 청개구리 프로젝트로 이름 짓고 오는 9일까지 구글폼을 이용하여 ▲고등학교생활 ▲진학희망 학과 ▲장래희망 직업군 등 영상 주제 관련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를 토대로 오는 9월까지 9명의 청년보좌관이 ▲진학 ▲학과 ▲진로 등 3개 팀으로 나누어 영상기획, 촬영, 편집까지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진학팀에서는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대상으로 ▲고등학교생활 꿀팁 ▲지역 고등학교별 특성 및 차이점 등을 인터뷰한다.
학과팀에서는 관내 대학교 재학생 대상으로 ▲슬기로운 대학생활 ▲학과별 공통점과 차이점 비교 등 대학교 선배에게 직접 듣는 대학생활로 구성할 예정이다.
마지막 진로팀에서는 동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관계자 및 직업체험 강사들을 만나 ▲센터 및 진로탐색 방법 소개 ▲현직자에게 듣는 직업소개 및 고충 등의 이야기를 담는다.
구는 청년보좌관이 직접 촬영한 영상 완성본을 동작혁신교육지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19시에 순차적으로 공개, 청소년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청개구리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보좌관들의 역량강화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영상콘텐츠 제작으로 동작혁신교육지구 청소년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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