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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개최한다.
강남구-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은 전국 최초 자치행정 분야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이날 행사에는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스타트업 대표 10명 등이 참석한다.
강남구는 지난 4월부터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했으며, ▲스마트시티 ▲행정·민원서비스 ▲청소 ▲재난안전 ▲도로·교통 6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을 가진 1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구는 이날 공개되는 스타트업의 기술들을 토대로 실제 행정에 도입이 가능한 지를 검토하고, 10월 개최될 ‘스타트업 페스티벌’에서 진행상황을 공개할 계획이다.
서원희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의 우수한 아이디어 및 제품, 서비스를 발굴하고 구민에게는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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