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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관내 8개 중학교 진로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체험수업 ‘꿈종합학교’을 개설해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활동 지원에 나선다.
‘꿈종합학교’는 전문 직업인을 초청해 직업소개 강연을 하고 학생들과 함께 진로체험 활동을 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온라인 프로그램은 6명의 전문직업인을 초청해 경수중학교를 비롯 8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일정별로 ‘ZOOM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실시간 화상 체험수업으로 진행한다.
먼저 가죽공예가, 과학수사대, 제품디자이너, 쥬얼리디자이너, 캘리그라퍼, 플렌테리어디자이너 등 총 6개 직업군에 대한 체험재료가 들어가 있는 진로키트를 학생 개인별로 전달한다. 학생들은 개별 가정의 컴퓨터 및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쌍방향 피드백이 가능한 온라인 화상수업을 듣고 손쉽게 이 키트를 활용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각각의 직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가죽공예가는 가죽 키링 만들기, 과학수사대는 지문신분증 만들기, 제품디자이너는 소리인식 스탠드 조명 제작, 쥬얼리디자이너는 원석을 이용한 액세서리 제작, 캘리그라퍼는 캘리그라피 디자인을 활용한 소품 제작, 플렌테리어디자이너는 식물을 이용한 인테리어 화분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17일 경수중학교를 시작으로 학교별로 6회 수업이 진행된 후 12월 18일 옥정중학교를 끝으로 총 48회 일정으로 마무리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학생 안전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면서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진로교육 콘텐츠를 지원하고자 한다” 며 “코로나19로 많은 대면사업들이 중단된 상태지만 온라인 등을 적극 활용해 공백없는 교육 및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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