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환자안전활동재단(Patient Safety Movement Foundation, PSMF)이 2020년 9월 17일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세계 환자 안전의 날(World Patient Safety Day)과 함께 하는 재단의 초기 계획을 발표했다.
WHO는 올해 환자 안전을 달성하는 핵심 우선 과제로 의료진의 안전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 환자안전활동재단은 ‘의료진의 안전이 곧 환자의 안전(Health worker safety is patient safety)’을 주제로 한 2020년 WHO 캠페인을 지지한다. 캠페인 슬로건은 #uniteforsafecare이다.
데이브 메이어(Dave Mayer) 환자안전활동재단 CEO는 “올해는 우리 의료 체계에서 안전 문제가 가장 큰 도전에 직면하고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팬데믹 이전에도 미국에서만 매년 20만명 이상이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간주되는 과오로 인해 목숨을 잃는다. 현재 충격적이게도 수많은 간병인이 감염되고 그로 인한 사망자 수는 더욱 끔찍하지만 이들 역시 대부분 예방 가능한 일이었다. 의료 서비스에서 많은 시스템적 문제들에 잘못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번아웃에서 투명성 및 안전 절차 부족에 이르기까지 많은 문제가 의료진들의 오류와 실수를 유발하고 결국 환자의 안전을 위협하게 된다”고 말했다.
메이어 박사는 “코로나19가 의료진들을 위기로 몰아넣으면서 안전 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다. 효율적인 장비 공급과 영웅적인 일을 하고 있는 일선 의료진 지원에서부터 환자들을 평등하게 돌보고 치료하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많은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의료진의 안전이 곧 환자의 안전이며 우리는 현재 이 문제의 전환점에 있다”고 말했다.
최예린 기자
<저작권자 ⓒ 대한행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