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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역 내 아이들의 방과 후를 책임질 세 번째 아이 돌봄 시설 ‘아이랜드’를 대림1동에 개소한다.
‘대림1동 아이랜드’는 초등학생 아동을 위한 돌봄 시설로, 대림교회에서 사택을 무상 제공한 덕분에 아이랜드 3호점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
대림1동 아이랜드는 사회복지 경력이 풍부한 센터장과 돌봄 교사 2명이 학습을 지도하며, 아이들은 놀이, 독서, 신체활동을 친구들과 함께하며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맞벌이 부부를 위해 종일 돌봄을 지원할 뿐 아니라 스케줄에 맞춰 아이를 잠시 맡길 수도 있는 것이 아이랜드만의 장점이다.
구는 지난 17일 ‘대림1동 아이랜드’ 개소식을 열어 본격 출발을 알렸으며, 채현일 구청장은 현장을 살피며 아이들의 안전을 직접 챙겼다.
아이랜드 이용 정원은 20명으로,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만 6세부터 12세 이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하다.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아이랜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긴급 돌봄을 지원한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소독 방역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대림1동 아이랜드’는 영등포본동, 당산1동에 이어 세 번째로 개소한 돌봄 시설로, 향후 지속 확대하며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대림1동 아이랜드는 아이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마련한 영등포 3호점”이라며 “영등포구는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경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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