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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상래)는 지난 4차, 5차 심의를 거쳐 방화 피해자를 위해 생계비와 임시숙소를 지원했다.
이번 사건은 2020년 4월 가정폭력으로 이혼 후 자녀들과 헤어져 혼자 지내던 중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아들이 찾아와 주취 상태에서 계속해 폭력을 행사하다 급기야 집에 불을 내 세간살이를 꺼낼 틈도 없이 아파트 내부를 모두 태운 사건이다. 이에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신속하게 생계비와 임시숙소를 지원했다.
특히 통합사례회의 기관인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영)은 ‘카카오 같이가치(검은 집에 희망을 선물해주세요)’와 연계해 현재 약 240만원(목표액 45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또한 신협사회공헌재단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 지원 사업을 신청해 200만원을 확보하는 등 범죄 피해자의 안정된 주거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조영곤 사무처장은 “통합지원 네트워크를 통해 센터 지원뿐만 아니라 범죄 피해자에 대한 원스톱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 및 민간 서비스 연계성을 더욱 강화해 보다 빠른 피해 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란재 과장(고양시문촌7종합복지관)은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생계비와 임시숙소를 지원해줘 한결 마음이 놓이고 까맣게 변해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 따스한 사랑으로 가득 채워지도록 함께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통합지원네트워크협의체’를 발족해 18개 기관과 함께 정기적인 통합사례 회의(솔루션 회의)와 다양한 지원 마련에 힘쓰고 있다.
한편 고양·파주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 피해자들의 인권 보장과 피해 회복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범죄로 피해를 입은 사람 및 유가족을 대상으로 신체적, 재산적, 정신적 피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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