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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전국에서 청년 인구 비율이 40.5%로 가장 높으며, 서울대학교를 중심으로 전국의 우수한 인재가 모이는 젊은 도시다.
구는 이러한 청년들의 꿈을 뒷받침하고 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자리(취업·창업) ▲설자리(활동 공간) ▲놀자리(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특화된 청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일자리(취업·창업)… 관악구는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 머물며 일하고 창업할 수 있는 벤처 창업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대 후문 및 낙성대 일대 45만㎡ 가량의 부지(T자 형태)에 ‘낙성벤처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3월, 낙성벤처밸리의 거점 역할을 할 창업 공간 3개소(낙성벤처창업센터, 낙성벤처창업센터 R&D센터점,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를 개소했다.
낙성벤처창업센터와 R&D센터점에는 총 15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입주해 교육, 친환경, 스마트 홈 케어, 치매예방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구는 입주기업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데모데이, 컨설팅, 투자유치 기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하철 2호선 낙성대(강감찬)역 지하 1층에는 시민 누구나 창업 네트워크, 컨설팅, 교육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을 운영하고 있다.
관악구는 올해 하반기 중 낙성대 일대에 관악창업센터(가칭) 등 창업 공간 2개소를 추가로 조성해 15개 창업기업에게 입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서비스 분야 민간 일자리를 발굴·제공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공행정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청년 뉴딜일자리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들에게 일 경험과 함께 경력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 강소기업 및 글로벌 기업 등에 취업을 지원하는 ’청년 취업지원 특강·멘토링’, 대기업 현직자에게 취업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청년드림 관악캠프‘,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하는 취업 역량 강화 교육 ’KB굿잡과 함께하는 청년취업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설자리(활동 공간)… 관악구는 청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신림동쓰리룸(신림로91, 3층)’을 운영하고 있다.
‘신림동쓰리룸’은 휴게 공간(거실, 서재), 공유 공간(회의실, 공방), 상담실, 사무 공간 등으로 이루어진 청년활동 공간이다. 이곳에서 청년들은 모임이나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취업·주거·생활 등 공통의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다.
또한, 구는 봉천역 주변 노후 건물(남부순환로 1759)을 매입해 지하 1층에서 지상 7층 규모의 ‘관악 청년센터’을 조성 중이다.
‘관악 청년센터’는 취업난, 주거비용 등 여러 사회문제에 당면한 청년들에게 고용, 일자리, 복지, 생활·심리 상담, 커뮤니티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활동 거점공간으로, 2021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놀자리(문화·예술)… 관악구는 ‘신림동쓰리룸’에서 취업준비 지원, 주거관리 등의 생활 강의뿐만 아니라 건강·마음 돌봄, 댄스, 낭독회, 명상과 같은 다양한 문화‧예술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구는 매년 1회, 관악구청 광장 일대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구성된 ‘관악청년축제’를 개최한다. ‘관악청년축제’는 전시‧기획, 문화‧공연, 청년마켓, 청년 힐링 프로그램 등 청년들이 생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밖에도 관악구는 취업, 수험 준비 등으로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2030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2030 마음건강 지킴이 사업’과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한 ‘청년 임차인 중개 보수 감면 서비스 사업’ 등 다방면에서 청년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전국에서 모인 우수한 인재들이 관악구에 정착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일자리, 주거, 문화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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