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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정부의 유연근무제 활용 권고를 적극 수용하고자 임신부 직원을 대상으로 28일(금)부터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재단은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24일(월)부터 대중교통 혼잡을 줄이고자 전 직원 복무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로 조정했다.
또한 25일(화)부터 서울문화재단 본관과 남산예술센터 등 재단에서 운영 중인 총 19개 공간을 임시 휴관한 상태이다.
◇휴관 공간(총 19곳, 운영 공간에 따라 휴관기간 상이하며, 향후 연장 가능)
▶2/25~3/9 휴관: 서울문화재단 본관, 대학로 서울문화재단, 삼각산시민청, 서울연극센터, 대학로연습실, 남산창착센터, 서교예술실험센터, 문래예술공장, 서울무용센터, 서울예술치유허브,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서서울예술교육센터, 금천예술공장, 신당창작아케이드, 연희문학창작촌, 잠실창작스튜디오
▶2/25~3/31 휴관: 남산예술센터, 삼일로창고극장
또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 공간에서는 주말마다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문화예술계 현장을 위한 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직접 구비한 손세정제 500개를 민간예술단체당 2개씩 대학로연습실(종로구 동숭길 117)에서 지급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재택근무의 대상자인 임신부들은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경우 치료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선별적으로 시행한다”며 “전 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재단 전 공간의 방역과 위생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코로나19’의 예방수칙 및 행동요령이 담긴 포스터, 엑스배너 등을 전 공간에 설치했으며, 재단 누리집과 SNS 등의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최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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