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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청년 창업문화의 공간 ‘창업발전소 Express(이하 창업발전소)’를 개관해 이달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창업발전소 Express’(흑석동 207-10)는 중앙대학교 종합형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학교의 전문인력과 연계해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및 주민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시제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공동 공간이다.
구는 지난해 5월부터 창업발전소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을 통해 지난달 새단장을 마쳤다.
지상 1~3층, 연면적 240㎡의 규모로 ▲1층, 회의실 및 창업카페 등 교류공간 ▲2층, 교육장 및 공동 창작공간 ▲3층, 메이커스 교육 및 시제품 제작공간 등으로 조성됐다.
창업발전소에서는 ▲활발한 창업 아이디어 교류 ▲기술 융합을 위한40여 회 이상의 메이커스 교육 ▲창업지원 멘토링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향후 구는 중앙대와 협력을 통해 창업발전소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 및 장비활용 능력을 겸비한 전공분야별 대학생들과 연계로 청년 창업의 전진기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지난해 2월부터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 거점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코워킹 스페이스 및 회의실, 창업보육 전담인력을 갖춰 ▲창업 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체계적인 경영관리 ▲전문컨설팅 등 운영을 통해 총 7개 프로그램에 청년‧창업기업 등 130명이 활동했다.
박범진 전략사업과장은 “창업발전소 Express 운영을 통해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교육부터 고용‧창업까지 이어지는 동작 캠퍼스타운 벨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 숭실대학교가 서울시 종합형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4년 간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숭실동작창업캠퍼스 조성 및 창업육성 사업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최경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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