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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서 확실한 행복, 틱톡(TikTok)이 지난해 9월 소방청과 함께 전개한 ‘심쿵 100’ 캠페인의 성공적 수행으로 인한 심폐소생술 교육 대중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31일 소방청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틱톡과 소방청의 ‘심쿵 100’ 캠페인은 심폐소생술을 쉽고 재밌는 춤으로 표현해 젊은 세대가 직접 영상을 보고 따라하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소방청은 틱톡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에 안전 정보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심쿵 100’ 캠페인의 안무 동작은 응급환자의 의식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한 후 가슴 가운데 부분을 깍지 낀 손으로 팔꿈치를 펴고 압박하는 심폐소생술 방법을 표현했고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이 안무를 직접 만들어 선보였다. 영상을 본 현직 소방관들이 함께 춤을 따라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틱톡은 지난 한 해 소방청과의 ‘심쿵 100’ 캠페인 뿐 아니라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10회 이상의 다채로운 공익성 캠페인을 전개했다. 가장 먼저 2월에는 서울시와 함께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챌린지 ‘100년전 그날처럼’을 진행하며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뜻을 기리는 활동을 펼쳤다. 4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임시정부 100주년(4월 11일)을 맞이해 대한민국 100주년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의 챌린지를 진행했다. 5월에는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부와 함께 ‘선생님 사랑해요’ 챌린지를 진행, 선생님을 재미있고 자유롭게 소개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백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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