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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구, 13일(수) 「제8회 어린이 효 백일장 시상식」 진행
-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0명에게 상장 수여
- 효(孝) 중요성 알리기 위해 지난달 ‘어린이 효 백일장’ 개최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3일(수) 종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8회 어린이 효 백일장 시상식’을 진행하고 입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어린이 효 백일장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효 사상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효(孝)를 주제로 한 글짓기 대회로, 올해는 지난 달 12일 성균관 명륜당에서 열렸으며 관내 11개 초등학교 3 ~ 6학년 학생 138명이 참가했다.
구는 종로문인협회 소속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0명 등 총 19명을 선정했으며,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대상 30만원, 최우수상 20만원, 우수상 15만원, 장려상 10만원의 문화상품권을 각각 지급했다.
대상은 ‘불효와 효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글짓기를 한 운현초등학교 6학년 송찬희 학생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서다인(독립문초 6), 강해인(창신초 6), 정서울(세검정초 5) 학생이 수상했다.
종로구는 효의 가치를 높여 지역 내 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2년 효 사상 전담기구인 사단법인 종로구효행본부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하고, 종로구효행본부와 함께 다양한 효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설과 추석에는 효행본부 회원들이 홀몸어르신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아 명절맞이 장보기를 하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젊은 시절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어르신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저소득 어르신의 결혼식을 재현하는 ‘어르신 꽃피는 웨딩쇼’도 연 1회 진행한다.
5월에는 어버이날은 맞아 효행상 시상식과 어르신 위안잔치를 진행해 지역사회에서 효행을 실천하고 있는 주민을 선정해 표창하고,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구는 자라는 아이들에게 효 문화를 알리기 위해 ‘어린이 효 백일장 대회’ 외에도 조부모와 손자가 2인 1조의 팀을 구성해 효, 예절, 역사, 일반상식 등과 관련한 퀴즈를 푸는 ‘도전! 효 골든벨’과 관내 초· 중학교를 방문해 다도예절, 언어예절 등을 교육하는 ‘효 예절교육’ 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경로효친 정신을 높이고, 효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을 배려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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