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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 회원 중 선발된 장학생 4명에게 8일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개별적으로 전달했다.
지난 1월 홈페이지를 통해 장학생을 공개 선발한 구는 응모한 9명의 학생 중에서 ‘장학생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장학생을 선정했다. 고3 수능시험 직전까지 신청한 강의를 3개월․50% 이상 수강하고, 입시설명회에서 학습법 관련 강의를 할 수 있는 대상자를 우선순위로 선발했다.
용인 출신으로 사교육 없이 강남인강만을 활용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를 동시 합격한 학생과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약 7년 동안 강남인강으로 공부해 한양대에 진학한 수상자가 눈에 띈다. 이들은 연간 5만원에 전․현직 스타강사들의 내신․수능 강의를 들었다.
현재 강남인강은 예비 중1부터 고3까지 내신․수능 관련 2만여 개의 강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수강사 채용 △선호도 높은 중등부 강화 △진학정보 제공 등을 통해 연간 수강생 7만5000명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미영 교육지원과장은 “교육은 강남 성장의 원동력인 만큼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 개발·제공해서 강남만의 ‘품격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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