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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장관, 영등포구 대림동 외국인 밀집지역 ‧ 코로나19 방역점검
- 영등포구청, 빈틈없는 방역체계…구민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7월 7일.(수) 10:40~12:20 정책현장 방문 일정으로
서울의 대표적 외국인 밀집지역인 영등포구 대림동 중앙시장을 긴급 방문하
여 현장 점검에 나셨다.
이 자리에는 박범계 장관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 채현일 영등
포 구청장, 지역 경찰관계자, 지자체 공무원들과 면담을 통해 대림동 지역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듣고, 제2스포츠센터를 찾아 방역상태를 세심하게 점
검했다.
박범계 장관은 “불법체류 외국인일지라도 비자 확인 과정 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고, 감염에 따른 치료를 받더라도 강제퇴거 등 조치를 받
지 않는다”며, 감염 우려 있는 근로자들이 검사를 받아 감염 확산 방지에 협
조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사전 방역 점검은 물론 관련 협회 ․ 단체와 적극적으로 소통 ․ 협
력하여 방역수칙이 빈틈없이 지켜질 수 있도록 나서야 할 것이며, 현장의 실
천이 제일 중요한 때라고 강조하면서 지금까지 대림동 지역이 방역상 커다
란 문제점 없이 잘 대처해 왔으나 현재의 상황은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
산으로 안심할 수 있는 장소는 없으며, 따라서 실내외 마스크 착용, 다중이
용시설 자제와 같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나와 가족, 이웃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박 장관은 법무부에서는 수시로 현장 방역점검과 지도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대림동 중앙시장 상가를 직접 방문하여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방역관련
안내전단과 마스크를 전달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면서, 아울러
대림동 지역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노상방뇨와 같은 기초질서가 여전히 미흡
하다는 구청장의 건의에 따라 민관협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경찰지구대를 방문하여, 철저한 방역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하면서 수사권 개혁에 따른 사기 진작을 확인하고 업무 변화에 대
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기자 통화에서 “선제적인 대응과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강
화하여 구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장관 취임 후 다섯 번째 외국인 밀집지역 현장 방문이다.(2. 19.
경기 남양주 / 3. 26. 경기 안산 / 4. 27. 서울 이태원 / 5. 28. 인천 부평 /
7. 7. 서울 대림동) 백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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