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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청년들의 구직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강서구 청년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취업난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인원은 총 179명이며, 사업기간은 오는 8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4개월이다.
선정된 인원은 ▲학교 내 방역청년단 ▲교육콘텐츠 제작 지원 매니저 양성사업 ▲어린이 활동 공간 안전지킴이 ▲클린 도서관 조성사업 ▲코로나19 구민 안전관리단 등 9개 사업에 투입된다.
신청대상은 사업개시일(8월 24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특히 강서구에 거주하는 자, 코로나19로 실직·폐업(휴업 포함)한 자, 특정사업 관련 경험이 있는 자를 우선 선발한다.
단, 기존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생계급여 수급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4일까지 본인이 직접 신분증과 희망일자리사업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강서구청 별관 일자리정책과(가양역 1번 출구 탐라영재관 4층)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폐업한 자, 특정사업 관련 유경험자는 해당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구는 신청자격 유무, 선발 우선순위, 신청자의 1지망 사업 등 선정기준에 따라 사업 참여자를 선발하며 최종 사업 참여자에게는 8월 20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자는 시간당 8,590원의 임금과 주·월차수당을 별도로 지급받게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청년희망일자리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용불안 등으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해소와 취약계층 생계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으로 1,217명을 선발해 지난 8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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