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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온실가스 진단 및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할 185가구를 선착순 모집 중이다.
이 서비스는 에너지 컨설턴트가 가정 내 전기, 가스, 수도 등의 사용량과 사용패턴을 분석해 가전제품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대기전력 차단법 등 맞춤형 에너지 절감방법을 무료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1차 컨설팅 실시 후 3개월 이후 다시 한 번 사용패턴을 분석 해 지난해 동일 기간과 대비해 얼마나 에너지를 절약했는지도 알려준다.
기존에는 컨설턴트가 직접 가정을 방문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방문 컨설팅으로 변경해 진행한다. 컨설턴트가 전화로 비대면 원격 컨설팅을 진행하거나 부득이한 경우에는 야외 등 방역 수칙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에서 비방문 대면 컨설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참여자는 신청 시 원하는 컨설팅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첨여 신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내 신청서를 작성 한 후 성동구청 맑은환경과로 팩스나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에코마일리지 신규 회원도 함께 모집한다. 가정, 기업, 학교 등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지역난방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절감실적에 따라 최대 5만마일리지가 제공된다. 마일리지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모바일 문화상품권 교환, 친환경 제품구매, 아파트 관리비・지방세 납부 등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온난화 예방을 위해서는 각 가정의 감축 노력이 스스로 필요한 만큼 많은 구민들의 참여로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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