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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지구인을 위한 질문들 ‘길 위의 인문학’ 오픈

20-07-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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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오는 9월까지 「레고, 픽셀, 링크 : 품격 있는 지구인을 위한 세 가지 질문」이라는 주제로 ‘2020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적 고찰을 통해 앎과 삶의 일치를 추구하는 마포구의 대중 인문강좌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이하 서강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 공모에서 최근 8년 연속 선정되며 올해 역시 주민을 찾아간다.

 

마포구 길위의인문학.jpg
2019년 길위의인문학.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상황에 따라 지속가능한 지구에서 품격 있는 지구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내용들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간과 자연, 기술의 문제를 레고(인간과 기술), 픽셀(환경문제), 링크(공유와 연대)의 개념과 연결시킨 강연, 탐방, 50일 실천프로젝트 등 총 11회로 구성된다.

 

7월 31일 인문브릿지연구소 조미라 강사는 기술이 인간의 삶에 개입되면서 벌어질 수 있는 인류의 삶과 사회적 변화에 대해 ‘지구인에게 묻는 몇 가지 질문들’이라는 주제로 발제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8월 13일, 14일 레고(인간과 기술) 강연에서는 기존의 사고에서 벗어나 인간의 몸을 새롭게 규정하는 ‘포스트 휴먼’에 관한 철학적 이슈를 주제로 몸문화연구소 김운하 강사가 이야기한다.

 

이어 8월 27과 28일 픽셀(인간과 자연) 강연에서는 생명다양성재단의 김산하, 안선영 강사가 생태감수성의 의미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법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으로 9월 10일과 11일 링크(공유와 연대) 강연에서는 조천호 국립기상과학원 초대 원장이 출연해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는 글로벌 연대에 대해 강연한다.

 

7차례의 집중강연과 함께 진행되는 탐방 프로그램에서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활동을 탐색하고 우리동네 망원시장 no 플라스틱 마켓과 소분샵,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난지천 등을 방문해 친환경 실천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서강인 50일 실천 프로젝트 '이런다고 뭐가 달라져?'>는 품격 있는 지구인이 되기 위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실천에 도전한다. 주 1회 이상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사진을 찍어 밴드에 올리는 방식의 프로젝트로 9월 12일 사후 모임을 통해 참여소감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예정돼 있다.
 

*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포장을 줄이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서 쓰레기를 줄이려는 세계적인 움직임.

 

마포구 길위의인문학2.png

 

강연은 각 15명 정원이며 온라인(집) 및 오프라인(서강도서관)으로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7월 30일부터 마포구립서강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서강도서관 문화컨텐츠팀으로 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도 지구 환경의 위기에서 비롯됐다는 의견이 있다”며 “지구와 인간, 기술에 관한 인문학적 성찰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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