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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복 아름다움 알리기 위한 저마다의 사연 담은 한복사진 공모전 개최

20-07-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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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고운 우리옷 한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도시 종로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자 ‘2020 종로 한복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201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전통한복을 사랑하는 누구나 인스타그램에서 응모할 수 있다. 저마다의 사연을 담은 한복사진과 사연들을 8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방법은 먼저 인스타그램 어플리케이션에서 ‘종로한복알리미’ 계정을 팔로우해야 한다. 사진은 jpg 형식의 8MB 이하 파일을 선택하고 사진과 관련된 이야기를 30자 이상에서 100자 이내로 작성한다.

 

한복사진 공모전(2018 대상작).jpg
한복사진 공모전(2018 대상작).

 

촬영장소 역시 기재해야 하며 종로구 내에서 촬영했을 시 가점을 부여한다. 아울러 ‘#종로한복사진공모전’, ‘#한복의재발견‘ 두 가지 해시태그를 반드시 함께 넣어 게시물을 올려야 한다. 접수마감 후 해시태그를 해제해 응모자를 찾을 수 없는 경우나 위의 조건에서 하나라도 미기재했을 시에는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진 주제는 다양하다. 예를 들어 ‘우리엄마아빠 결혼할 적에’라는 콘셉트로 부모님의 옛 사진 속 장소와 같은 곳에서 찍은 한복사진, 부모님 결혼식 때 맞춘 한복을 자녀가 입고 찍은 사진 등을 제출하거나 ‘가족과 함께 즐기는 한복 시간’을 주제로 해 3대가 함께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 한복을 입은 반려동물과 함께 찍은 사진 등으로 응모할 수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여행지에서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 한복을 착용하고 드라마나 문학작품 속 한 장면을 따라한 모습 등 일상 속에서 한복을 착용하고 찍은 사진을 자유롭게 올리면 된다.

 

공모 결과는 작품의 우수성과 독창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9월 18일 구청 홈페이지와 종로한복알리미 인스타그램 계정에 발표한다. 이번 공모전의 최고상인 ‘구청장상’은 상장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구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골고루 선정해 상장 및 상금, 문화상품권 등을 전달하고자 한다.

 

한복사진 공모전(2019 대상작).jpg
한복사진 공모전(2019 대상작).

 

한편 한복, 한옥, 한식, 한글, 우리소리, 우리 춤 등 전통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종로구는 2013년부터 매월 ‘직원 한복입는 날’을 운영해 한복 입기를 실천하고 있다. 또 ‘곱다 한복체험관’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한복체험, 한복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복활성화 조례’를 제정해 관련 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역시 마련한 바 있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매해 ‘한복축제’를 열고 있으며, 올해 종로한복축제는 10월 중 예정돼 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연기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한복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열게 됐다.”면서 “전통문화도시 종로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11월까지 한복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조상의 지혜와 문화, 정신이 녹아든 소중한 우리옷 한복을 알리는 데 앞으로도 꾸준히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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