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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의원은 24일 제22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 현안과 구민 복리를 위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우선, 유승용 의원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영등포구 구청장 및 공무원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전하며 구정질문을 시작하였다.
유승용 의원은 ▲영등포구 인구 감소 ▲대림동 서울 디딤플라자 건립 ▲의료특구 지정 ▲충남 청양에 건립하여 운영 중인 모두 휴 청소년시설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에 관해 질문하고 정책을 제안하였다.
첫째, 영등포구 인구 감소에 대해서는 가장 큰 질문 비중을 두고 거주인구, 출생인구, 청년인구 감소 등 세 개로 분류하여 질문하였다.
거주인구 감소에 대해선 “인구 감소로 인한 행정동 통폐합 및 학교 통폐교와 세수감소 등이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대책”에 대해 요구하였으며, 출생인구 감소와 관련하여 “영아 출생수가 줄었는데, 이에 대한 집행부의 영아출산정책 및 대안”에 대한 답변을 요청하였다.
청년인구 감소와 관련하여“청년인구가 감소한 이유와 이에 대한 정책 및 대안을 답변 바란다.”라며, “청년인구와 일자리 증대를 위한 TF팀을 구성하여 조사·연구하고, 인구유입을 위한 단기 및 중장기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정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또한, 영등포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출산 및 인구유입 장려정책을 언급하며 “타 자치구와 비교하여 특색 있는 정책이 없다.”라며, “청년 임대주택 정책, 명품교육기관 육성 및 공공 산후조리원을 운영하고 지원하는 정책 등을 시행해야 되며 추가적인 다양한 정책의 시행”을 요청하였다.
둘째, 대림동 서울디딤플라자 건립사업과 관련하여 “서울시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서울디딤플라자 건립사업은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반발을 일으킬 수 있다.”라고 질타하며, “집행부에서는 서울시와의 협의 진행사항과 서울시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여 발생할 문제점에 대해 집행부의 해결책과 대책”에 대한 답변을 요청하였다.
셋째, 의료특구 지정에 대해서는 “사전 준비도 없이 특구 지정만을 한 행정실적주의의 대표적인 산물이다.”라며, “의료특구 지정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 및 사업 진행의 결과와 정책대안”을 요청하였다.
넷째, 충남 청양에 건립하여 운영중인 모두 휴 청소년시설과 관련하여 “많은 예산을 들여 건립한 모두 휴 청소년시설의 운영에 따른 순수익에 대해 답변 바란다.”라며, “운영상 적자가 지속적으로 발생 했을 경우에 대해 시설 용도변경을 통한 재사용 방안”을 마련토록 촉구하였다.
다섯째,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에 관련하여 “제2세종문화회관에 대한 집행부의 구상 및 추진계획 등”을 요청하며, “건물 완공 시까지 반기별로 구민들에게 건립 추진 사항 등에 대한 설명회 개최할 것”을 당부하였다.
끝으로, 유승용 의원은 “남은 2년의 임기 동안 의정활동은 물론 집행부의 행정과 정책을 감시하고 견제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민의를 대변하는 생활정치인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이날의 구정질문을 마무리하였다.
최경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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