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6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부산시 중구 대청동에 위치한 사진 전문 갤러리 네거티브에서 사진가 안태희 개인전 ‘부산일기(Busan: A Daily Journal)’가 열린다.
안태희는 십여 년 동안 부산 구석구석을 걷고 찍어왔다. 부산에서 나고 자라 이곳에서 일상의 삶을 살아가는 그에게 도시 부산은 익명성 층위에 있는 담론의 대상임과 동시에 개인의 삶이 담긴 내밀한 기억의 장소이다.
이번 ‘부산일기’展에서는 피란수도, 골목, 항구, 영화, 임해공업벨트, 유라시아 플랫폼 등 다양한 키워드로 공론의 중심에 있는 대도시 부산과, 시민 한 명 한 명에게는 삶의 공간이자 일상 경관으로 의미 있는 부산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최예린 기자
<저작권자 ⓒ 대한행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