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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안전관리 추진

20-06-2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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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장마, 태풍 등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구는 오는 9월까지 공동주택 공사장 및 이주‧철거 등 개발사업예정지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노량진동, 흑석동, 상도동 일대의 위험옹벽 등을 점검한다.

 

특히, 본격 우기를 맞아 오는 26일(금)까지 급경사지 18개소와 건축공사장 15개소 등 총 33개소에 대해 우기대비 긴급안전점검에 나선다.

 

민간건축전문가와 공무원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비탈면 상태 및 배수시설의 이상 유무 ▲낙석발생, 중‧소규모 붕괴 가능성 여부 ▲대형공사장 배수로 확보 여부 ▲가설울타리, 낙하물방지망 등의 보강‧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구는 스마트기기와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관내 위험시설물을 관리하고 있다.jpg
스마트기기와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관내 위험시설물을 관리하고 있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하며, 중대한 사항은 건축관계자에게 시정명령하고 이행여부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국가안전대진단 관련시설물 ▲제3종 시설물 ▲석축‧옹벽 ▲공사장 등 관내 위험시설물을 대상으로 QR코드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위험시설물 현황부터 관리 이력까지 모든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감독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또한, 구는 올해 사업비 235억 원을 투입해 관내 공공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하수처리시설물 등의 정비‧점검을 실시해 배수체계를 개선한다.

 

주택가 밀집지역인 사당동 일대 등 침수피해 중점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 및 이설공사를 진행하고 관내 전 지역 하수관로 334km와 빗물받이 23,723개소에 대해서는 퇴적된 토사,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준설작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부터 도림천 둔치 침수피해예방을 위해 ‘도림천 일대 개선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야간시간 등 기습적인 폭우 시 신속한 출입통제와 하천 내 고립사고를 예방하고자 관내 도림천 진‧출입로 6개소에 스마트 원격제어 차단시스템를 지난해 설치‧완료하고, 올해 3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구는 관내 도림천 진출입로에 스마트 원격제어 차단시스템을 설치해 기습폭우 시 신속한 출입통제를 하고 있다.jpg
관내 도림천 진출입로에 스마트 원격제어 차단시스템을 설치해 기습폭우 시 신속한 출입통제를 하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까지 도림천 1.3km 구간에 ▲보안등 교체 118개 ▲바닥 고보조명 10개소 ▲칼라투광등 78개 ▲회전고보조명 39개 설치 등 ‘도림천 야간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황왕연 치수과장은 “도림천 등 관내 하천과 하수로, 공사장 등에 대한 철저한 정비 및 점검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로부터 주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경렬 기자


<저작권자 ⓒ 대한행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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