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등교 개학을 맞아 오는 16일(화)까지 학교주변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점검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46개소의 매점과 학교주변 문구점, 분식점 등 210개소이며, 총 2차례 실시한다.
구는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25명을 15개 반으로 편성해 1차 위생점검에 나선다.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는 지도점검표에 따라 ▲무신고 영업 및 일반적인 위생 취급기준 위반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보존‧진열‧판매 ▲조리된 음식의 보관 및 위생상태 ▲칼, 도마 등 조리기구의 위생 ▲위생마스크, 앞치마 착용여부 등을 확인한다.
1차 점검 결과, 위생관리 미흡업소에 대해서는 담당공무원이 2차 점검을 실시하고, 시정 또는 주의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고,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방역지원단을 운영한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수업 전‧후 방역 및 확진자 발생 시 상황별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방역 필요 예산 및 인력 지원, 찾동 간호사와 연계한 학생 건강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15개동 방역반과 주민 자율방역단에서는 학교 및 학생들이 자주 찾는 PC방,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독을 주 3회 이상 실시한다.
정우석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위생점검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밀집‧밀폐된 공간의 방문을 자제하고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실천에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렬 기자
<저작권자 ⓒ 대한행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