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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 코로나19 극복 위한 골목경제 회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20-06-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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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은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휴·폐업에 따른 빈 점포 발생 등 상권 내 문제를 골목공동체가 스스로 해결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상권을 회복하고 상권별 실정에 맞는 사업을 지원하고자 전국 10개 상권에 국비·지방비 포함 8억 원씩 총 80억 원이 지원되며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강서구가 선정됐다.


우리구 대표 먹자골목인 강서구청 먹자골목(강서구 공항대로 46길, 화곡로 56, 58, 60길 일대 75,477㎡)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골목상권 회복의 필요성이 매우 큰 곳이다.


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먼저 혼잡한 도로의 위험 요소를 없애기 위해  인도·차도의 재포장과 보행자 중심의 안전테마로를 조성하여 쾌적하고 다니고 싶은 거리로 만든다.


또한 먹자골목 특화 브랜드와 캐릭터를 개발하여 방문객에게 이동 편의성과 재미를 주는 캐릭터 안내판과 다양한 볼거리로 이목을 집중시킬 캐릭터 존을 만드는 등 매력적인 골목을 조성한다.


아울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먹자골목 내 업소 위생과 안전을 홍보할 수 있는 ‘클린 캠페인용’ 홍보 롤스크린을 제작·배포한다.


강서구청 먹자골목 사진.jpg

또한 SNS 홍보마케팅 시범사업으로 스토리가 있는 골목상권 홍보 콘텐츠를 개발하여 이용객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한다.


한편 상권 내 상인·종사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특화음식 교육 등 다양한 음식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해 전문성을 향상시켜 이용객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서구청 먹자골목 일대 골목상권 활성화와 거리 개선을 위한 사업은 오는 12월 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먹자골목 상점가가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예진 기자


<저작권자 ⓒ 대한행정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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